송호大 교내식당, 셔틀버스, 카페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

블록체인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는 송호대학교 정창덕 총장(우)과 (주)성린 이성기 대표(좌)<사진=(주)성린>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송호대학교(총장 정창덕)가 국내 대학교 최초로 학생들의 편의성과 대학 운영의 투명성을 위해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한다.

18일 송호대학교는 블록체인 개발 기업인 (주)성린(대표 이성기)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결제 시스템과 AR(증강현실) 게임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 오는 5월 1일부터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측은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체험을 통해 문제점 보완과 기술 향상의 좋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성린은 모바일 결제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도입함으로써 뛰어난 보안성과 투명성, 익명성을 확보해 학교 측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실현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AR게임 제공도 예정돼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여부에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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