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동아제약 ‘박카스’가 지난 50년 넘게 자양강장제, 피로회복제의 대명사로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박카스는 1961년 최초 정제로 발매됐고, 1963년 현재와 같은 드링크 타입인 ‘박카스D’(드링크)로 모습을 바꿨다. 1990년대 초 ‘박카스F’(포르테)로 리뉴얼 한 뒤 2005년엔 타우린 성분을 두 배로 늘린 박카스D를 출시했다.

박카스 주성분은 피로 해소 물질인 ‘타우린’이다. 타우린은 오징어, 주꾸미, 낙지 등 해산물에 풍부하며, 박카스D엔 2000㎎, 박카스F는 1000㎎이 함유됐다.

피로를 해소하는 효능으로 심장병과 당뇨를 예방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기도 한다.

동아제약은 “봄철에 채소와 과일을 챙겨먹기 힘들다면, 피로해소에 효과있는 박카스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카스는 2014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타우린의 치매 치료 효능을 세계 최초로 증명했다. 2015년엔 단일제품으로 국내 연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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