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9~20일)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에 하락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179.49) 대비 1.87포인트(0.09%) 내린 2177.62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54포인트(0.16%) 오른 2183.03에 출발했으나 기관과, 장중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의 영향에 하락전환해 약세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8억원, 130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38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82%)과 건설(0.78%), 섬유의복(0.7%), 의약품(0.67%), 통신(0.35%), 은행(0.3%), 전기전자(0.2%)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2.38%), 운수창고(-1.02%), 서비스(-0.75%), 증권(-0.65%), 비금속광물(-0.43%), 음식료(-0.3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00원(0.46%) 오른 4만39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0.29%)와 LG화학(0.96%), 셀트리온(1%), 삼성바이오로직스(3.09%), 포스코(0.58%), LG생활건강(0.57%) 등도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1.14%)와 한국전력(-2.90%) 등은 하락했다. 현대차는 전날과 같은 12만40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53.13) 대비 4.22포인트(0.56%) 내린 748.91에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61억원, 49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170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CJ ENM(-0.09%)과 바이로메드(-3.21%), 에이치엘비(-2.02%), 메디톡스(-4.17%), 스튜디오드래곤(-0.86%), 코오롱티슈진(-1.31%), 펄어비스(-5.93%), 셀트리온제약(-0.33%) 등은 내렸고 셀트리온헬스케어(0.57%)와 센라젠(0.15%), 포스코켐텍(0.16%)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