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공매가 진행 중이던 전두환씨의 연희동 자택이 6차 공매 끝에 낙찰됐다.
2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진행된 전두환씨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 대한 6차 공매 입찰에서 51억3700만원을 제시한 응찰자가 나왔다. 이번 6차 공매는 51억1643만원에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이 지난해 12월 공매에 넘긴 대상은 연희동 95-4, 95-5, 95-45, 95-46 등 총 4개 필지의 토지와 2건의 건물로 총 감정가는 102억3286만원이다. 매각금액은 최초 감정가(102억3285만원)의 50.2%다.
소유자는 전두환씨의 부인 이순자씨와 며느리, 전 비서관 등 3명이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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