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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3일 개막... 두산-SK-키움 우승후보로 꼽혀
   
▲ 2019 프로야구 잠실 개막전을 앞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작업자들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23일 시작된다. 역대 가장 이른 개막이다. 오는 11월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일정 등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팀간 16차전,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두산, SK, 키움이 3강 후보로 꼽힌다.

두산은 2015, 2016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4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역시 정규리그 1위에 오르면서 한국시리즈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상됐지만, SK에 덜미를 잡혔다.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두산은 주전 포수 양의지를 NC에 내줬지만, 투타 전력이 막강하다. 외국인 원투펀치 조쉬 린드블럼과 세스 후랭코프를 필두로 이용찬, 이영하가 건재하다. 포수 박세혁이 양의지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 메울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지난해 두산의 덜미를 잡은 SK도 선발진이 막강하다. 강속구 투수 앙헬 산체스, 브록 다이손과 함께 에이스 김광현, 박종훈, 문승원이 이끄는 선발진은 리그 최강이다.

SK는 마무리 김태훈에 앞서 던지는 불펜 강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기존의 김택형, 서진용에 하재훈과 강지광 등 강속구 투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최정과 제이미 로맥, 한동민 등 거포들이 이끄는 타선도 막강하다. SK는 2년 연속 200개가 넘는 홈런포를 쏘아올리는 파괴력을 자랑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도 무시무시한 위력을 뽐냈다.

키움은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과 시범경기에서 안정된 피칭을 선보인 에릭 요키시, 돌아온 최원태가 버티고 있다. 안우진, 이승호가 선발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홈런왕 박병호와 서건창 등 베테랑들과 이정후, 김혜성, 김하성 등 젊은 선수들의 조화가 좋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지난해 잠시 그라운드를 떠났던 박동원과 조상우가 돌아와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중위권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절대 전력인 외국인 선수들의 선전은 성적과 직결되고,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없어야 중상위권을 노릴 수 있다.

삼성은 덱 맥과이어, 저스틴 헤일리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수년간 부실한 용병 농사로 곤욕을 치른 삼성은 이번에는 다르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해외 U턴파 이학주의 가세, 거포 김동엽의 영입으로 삼성의 전력은 크게 상승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 투수진을 이끌 포수 강민호의 활약도 필요하다.

한화 또한 상위팀을 위협할 팀이다. 워릭 서폴드와 미국 출신의 좌완 채드 벨을 영입해 선발진을 강화했다. 그러 나 토종 선발투수의 부재는 한화의 약점이다.

KIA는 에이스 양현종과 함께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불펜이 약한 KIA 입장에서는 선발에 기댈 수밖에 없다. 고영창, 문경찬, 이준영 등이 불펜 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롯데는 이대호, 손아섭, 전준우 등 타선의 파괴력은 좋다. 하위 타순에서는 한동희, 신본기 등의 활약도 예상된다.

그러나 투수력은 언제나 문제다. 외국인 투수들과 토종 선발 김원중을 제외하면 믿을만한 자원이 없다시피하다.

LG는 지난해 8위로 체면을 구겼다. 반등을 위해 박용택, 김현수 등 주축 타자와 채은성, 토미 조셉이 강타선을 구축해야 한다. 키움에서 김민성을 데려온 것도 고무적이다.

LG의 문제는 투수진이다. 케이시 켈리가 헨리 소사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지, 허약한 불펜진에 구심점이 생길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KT 위즈는 창단후 하위권을 맴돌았다. 올해는 다르다. 한 단계 성장한 강백호와 박경수, 멜 로하스 주니어의 활약에, 돌아온 이대형이 힘을 보탠다. 해외 U턴파 이대은의 가세도 긍정적이다. 외국인 투수들과 함께 이대은이 선전을 펼친다면 조금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도 있다.

NC는 지난해 창단 후 첫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한국 최고의 포수 양의지를 데려왔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투수진을 강화할 수 있고, 타선에도 힘이 생겼다. 박민우, 나성범,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양의지로 이어지는 타선은 위력적이다.

김국동 기자  etc@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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