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마감했다. 이틀째 상승이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84.88)보다 2.07포인트(0.09%) 오른 2186.9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오른 2192.72에 출발해 보합선에서 주로 머물다 마감 직전 소폭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74억원, 47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305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모습이었다. 의료정밀(1.31%), 전기전자(1.15%), 통신(0.93%), 기계(0.75%), 건설(0.4%), 제조(0.31%), 보험(0.29%) 등은 올랐다. 반면 은행(-1.01%), 의약품(-0.93%), 종이목재(-0.79%), 화학(-0.78%), 섬유의복(-0.65%), 비금속광물(-0.65%), 증권(-0.61%), 유통(-0.49%) 등은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1.53%) 오른 4만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26%), 포스코(0.39%) 등은 상승했으나 LG화학(-0.65%), 현대차(-0.80%), 셀트리온(-0.50%), 삼성바이오로직스(-2.87%), LG생활건강(-0.07%), 네이버(-0.78%)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43.52)보다 0.45포인트(0.06%) 오른 743.9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 오른 747.87에 출발해 장중 하락전환했으나 마감 직전 소폭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1억원, 26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82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43%), CJ ENM(-0.22%), 바이로메드(-0.53%), 포스코켐텍(-1.21%), 에이치엘비(-1.72%), 스튜디오드래곤(-0.1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신라젠(2.67%), 메디톡스(0.89%), 코오롱티슈진(0.81%), 펄어비스(0.06%) 등은 상승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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