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독립선언광장’ 조성 후원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 박남수 3.1운동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상임대표,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 강순배 KB국민은행 중앙지역영업그룹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서울 태화관터에 조성되는 ‘3.1독립선언광장’ 건립에 1억원을 후원했다.

지난 21일 전달식에는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 박남수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상임대표,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을 포함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1독립선언광장’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와 종로구청, KB국민은행, 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태화복지재단 등 민관이 협력하여 조성되는 광장이다. 오는 4월에 착공해 8월15일 광복절에 맞춰 준공식을 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기념영상 ‘대한이 살았다’의 공유 및 좋아요 건당 3100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해당영상의 좋아요 및 공유 건수는 약 5만3000여건(조회수 약 300만건)으로 후원금 최대규모인 1억원을 달성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3.1독립선언광장을 통해 세상을 바꾼 100년 전 외침이 후손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국민들이 지난 100년의 독립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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