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신한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이 ‘청년 부채 토탈 케어 프로젝트’ 지원 대상자를 오늘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학자금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방식이 아니라 생활비, 신용관리 프로그램, 직업역량강화 지원 등 스스로 갚아나갈 수 있도록 자생력을 높여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신한금융의 ‘희망사회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신한희망재단은 월 급여 204만원 이하 또는 가압류 상태로 학자금 대출을 성실히 상환하려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300명의 신청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이들은 매월 30만원 청년희망지원금(생활비), 신용등업축하금(신용등급 상승시), 직업역량강화지원금(자격증·교육 수료시), 종합신용관리플러스(신용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1인당 최대 322만원을 연말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한 신한금융은 이와 연계하여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청년취업두드림’, ‘사회적기업 취업지원’ 등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청년 취업과 창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상기 프로그램의 신청은 사업협력기관인 신한신용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정자 발표는 다음달 12일이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사 모두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금융취약 계층의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2020년까지 총 2700억원 규모의 지원을 투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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