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신임 사장이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고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본 시장의 탑 플레이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신임 사장 <사진=위클리오늘>

이날 김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30년 간 채권 및 IB전문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전문성 확보가 자본시장의 핵심역량임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고객 제대로 알기’를 실천하는 고객 중심의 경영을 꼽았다. 이를 위해 개인 고객의 니즈와 기업의 자금조달에 대한 니즈를 파악해 자산, 재무현황, 경영환경, 중장기 자금계획 등을 고려한 심도있는 금융컨설팅이 최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사장은 “기존영역의 확장과 신사업 추진으로 블루오션을 탐색하겠다”고 설명하며 “단순 금융상품 판매에서 벗어나 고객 생애 전반에 걸친 재무설계와 자산관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문성이 요구되는 IB 및 운용부문의 경쟁력을 확보 할 것과 전 직원이 ‘자본시장 DNA’을 가지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사장은 “전문가에 대한 공정하고 탁월한 대우를 통해 금융 전문가들이 들어오고 싶어 하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글로벌 부문에서도 홍콩 및 뉴욕의 현지법인을 통해 선진 금융상품을 국내에 도입하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신한금융투자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각 영역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전문가 집단으로 만들겠다”며 “30년 간의 경험과 역량을 쏟아 고객과 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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