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SK하이닉스(사장 이석희)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당국 승인에 대해 환영의사를 밝혔다.

SK하이닉스 이석희 사장. <사진=SK하이닉스>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는 산업통산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요청한 '산업단지 물량 추가공급' 안건을 26일 최종 승인했다.

이에 이석희 사장는 “2022년 공장부지 조성 이후 120조원을 투자해 4개의 팹(FAB)을 건설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50개 이상의 협력업체와 함께 클러스터를 조성해 반도체 코리아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장은 “첫 반도체 팹(FAB) 기공공 이후 10년에 걸쳐 ▲상생펀드 조성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상생협력센터 설립 및 상생프로그램 추진 ▲협력사 공동 R&D 등에 1조2200억원을 차질 없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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