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이번달 마지막 주말인 30일은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낮아져 다소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30일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오전 9시까지 비 또는 눈이 오다가 그치겠다"며 "다만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 경남북서내륙에는 오후부터 밤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29일 예보했다.

강원도와 충청내륙·전북동부·경북북부내륙에는 31일 새벽까지 눈과 비가 이어지겠다.

30일부터 3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울릉도·독도 10~20㎜, 서울·경기·충청·전남·경북·경남·서해5도 5~10㎜, 제주도 5㎜미만이다.

같은 기간 예상적설량은 강원산지 3~8㎝(많은 곳 10㎝이상), 경기동부·강원영서(산지 제외)·충북북부·전북동부·경북북부내륙 1~3㎝다.

기온은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5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제주 16도 등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강원 영동지역은 '좋음', 그 밖에는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