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이체, 송금기록을 활용한 신개념 초간편 송금 기능 추가

기업결재함 기능으로 출장 중 자금 결재 처리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글로벌 스마트폰뱅킹 앱 ‘글로벌 1Q’의 베트남지역 서비스를 개시한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국내 은행 최초로 캐나다에 비대면 신규 계좌 개설이 가능한 스마트폰뱅킹 앱 ‘글로벌 1Q’를 출시해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일본, 파나마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글로벌 1Q’는 별도의 국가선택 과정 없이 해당 국가를 자동으로 인식해 로그인만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로그인 후 모바일OTP를 발급받아 이체 및 송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는 등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이밖에도 고객은 ▲계좌조회 ▲대출조회 ▲국내외송금 ▲자동이체 ▲환율안내 ▲상품안내 ▲지점안내 ▲기업 결재함 등의 직관적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간편송금’ 메뉴로 편의성이 더 증가할 것”이라며 “기업 임원들이 출장 중 스마트폰으로 확인·결재할 수 있는 기업결재함 기능은 베트남 고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현재 총 24개국에 12개 법인, 16개 지점, 3개 사무소로 국내 시중은행 중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의 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