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슈퍼주니어' 강인(33)도 가수 정준영(30)이 불법 촬영한 영상물을 공유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 멤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달 정준영과 함께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 등의 이름이 이니셜로 전해지면서 강인이 의심을 받았다.

강인의 소속사 레이블 SJ는 3일 "강인이 정준영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3년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이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떠한 대화가 오고갔는지는 기억할 수 없으나, 강인 본인은 불법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한다"고 해명했다.

레이블 SJ 관계자는 "이와 관련, 관계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은 없으나 만약 협조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인은 2016년 JTBC '히트메이커'에 정준영 등과 함께 출연했다. 독일에서 녹화한 이 프로그램에는 가수 정진운, 모델 이철우 등도 나왔다. 정준영 논란 이후 프로그램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강인은 2016년 음주운전이 적발돼 연예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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