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 킴.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 킴(26)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로이 킴의 소속사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는 "로이 킴이 9일 귀국해 빠른 시일내에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경찰 측에서 소환 일정을 정해 알려주기로 한 상황이며, 일정을 통보받는대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 킴은 '버닝썬 사태'로 촉발된 그룹 '빅뱅' 출신 승리(29)와 가수 정준영(30)의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멤버다. 음란물을 유포한 정황을 경찰이 포착했다.

학업차 미국에 머물던 로이 킴은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초 오후 워싱턴에서 올 예정이었지만 취재진의 눈을 피해 새벽 뉴욕으로 이동해 입국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 로이 킴이 이날 오전부터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 킴 팬들은 로이 킴의 연예계 퇴출을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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