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2주만에 외국인의 매도세 전환으로 장중 2210선 아래로 떨어졌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13.56) 대비 7.36포인트(0.33%) 내린 2206.20에 출발했다. 지수는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하락폭을 좁히며 오전 9시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98포인트(0.22%) 내린 2208.67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달 28일이후 9거래일만에 매도세를 보이며 24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8억원, 52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하락세다. 전기가스(-1.2%), 은행(-1.02%), 증권(-0.78%), 전기전자(-0.74%), 철강금속(-0.67%), 기계(-0.61%), 화학(-0.56%), 종이목재(-0.52%), 운수창고(-0.41%), 제조(-0.4%)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서비스(0.76%), 의약품(0.57%), 통신(0.39%)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86%) 내린 4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41%), LG화학(-1.29%), 포스코(-1.28%), 현대모비스(-0.89%) 등이 내림세다. 반면 현대차(1.18%), 셀트리온(1.22%), 삼성바이오로직스(0.56%), LG생활건강(0.49%) 등은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56.81) 대비 1.08포인트(0.14%) 내린 755.73에 출발했다. 지수는 하락폭을 좁히며 오전 9시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0% 내린 756.05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4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3억원. 8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주는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8%), CJ ENM(0.26%), 메디톡스(3.17%), 셀트리온제약(0.17%) 등은 상승세다. 반면 신라젠(-1.07%), 바이로메드(-0.26%), 포스코케미칼(-1.15%), 에이치엘비(-1.49%), 스튜디오드래곤(-1.20%), 펄어비스(-0.60%)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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