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 마산구장 <사진=태영건설>

[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태영건설이 건립한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이 미국 메이저리그 구장과 비교해도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은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올해 프로야구 시즌부터 홈구장으로 쓰고 있고, 관중 친화적인 야구장으로 설계됐다.

저층부의 관람석을 늘려 관람환경을 확보하고, 8각형의 라운드형을 혼합한 그라운드 형태를 적용했다. 조명 이벤트도 가능하고, 장애인을 위해 계단 대신 낮은 경사로를 만들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수용인원 2만2000명, 주차공간 1240대를 보유했다.

경기가 없는 날에도 지역 시민들이 야구장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야구전시관과 가족공원, 바닥분수, 산책로 등도 갖췄다.

태영건설은 “창원시에서 제공한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타지역 야구장과 차별화된 실시설계를 제안해 완공했다”며 “현재 창원 지역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영건설은 8일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재해 성금 5억원을 지원하며,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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