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지급 처리 자동화 … 향후 RPA적용 확대 예정

<사진=DGB대구은행>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의 DGB혁신센터(DIC)에서 ‘RPA 룸’을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란 단순·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인 봇(Bot)이 대신 수행하는 기술로 운영비용 절감과 생산성 극대화 등 장점이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5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아이디어 공모와 내부적으로 RPA 사전 기술검증을 진행했다.

이에 RPA 사업 구축을 완료하고 퇴직연금 지급 처리, 지자체 이차보전금 청구, 휴·폐업 관리 등의 업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AI 기술을 사용해 청구 및 지급에 필요한 데이터 추출을 인공지능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정병섭 디지털개발부장은 “향후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디지털 노동력으로 대체하겠다”며 “차별적 비즈니스 발굴에 집중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과 서비스의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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