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 규모 사회적 채권 발행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우리카드(사장 정원재)가 국내 여신전문금융사 최초로 1000억원 규모의 원화 사회적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사회적 채권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자금조달용 특수목적 채권이다. 엄격한 국제 인증절차를 거쳐 외부기관으로부터 검증보고서를 취득해야만 발행할 수 있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사회적 책임투자(SRI)에 관심 있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됐으며 조달된 자금은 영세·중소 가맹점에 대한 카드결제대금 지급을 위해서 사용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투자에 관심을 제고해 해당 시장을 활성화 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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