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장애인 디자인스쿨 2019 : 저스트 아티스트’ 후원, 개원식 가져

4월 ‘장애인의 달’ 맞아 장애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 지원

지난 11일 '(주)지노도예학교'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노유정 KEB하나은행 변화추진본부장(왼쪽 세번째), 이조영 KEB하나은행 사회공헌부장(왼쪽 다섯번째)이 김종수 (주)지노도예학교 대표(왼쪽 첫번째) 및 장애인 작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위클리오늘=전근홍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장애인 예술가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하나 장애인 디자인스쿨 2019 : 저스트 아티스트’를 후원키로 했다. 지난 11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지노도예학교에서 열린 개원식을 시작으로 참가접수를 거쳐 향후 3개월 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취업을 돕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계획됐다.

또한 미술에 재능이 있는 장애인을 발굴해 예술가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미술에 관심 있고 예술가를 꿈꾸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교육은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될 예정으로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미술교육과 코칭을 받게 된다. 또한 향후 본인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아름다운 그림여행’이라는 테마로 서양화가 안윤모 작가와 함께 자폐성 장애 작가들의 전시회 개최를 후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잠재된 예술적 재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4월 초부터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유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그림을 말하다展”을 후원해 자폐성 작가들이 그림으로 세상 밖 사람들과 소통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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