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네 번째 부터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이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서울방향)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현대자동차는 12일 안성휴게소에서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은 현대차가 구축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와 한국도로공사가 구축한 부산 방향 휴게소의 수소충전소에서 함께 진행됐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과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 등 행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안성휴게소(서울 방향) 수소충전소는 총 356㎡의 면적에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췄다.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성휴게소의 수소충전소는 민관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물”이라며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넘어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와 한국도로공사는 경기도권을 비롯해 고속도로에서 수소전기차를 운행하는 고객들의 충전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수소전기차 보급에 보탬이 되고자 충전소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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