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대상의 주인공 이윤창 제주영업본부 계장

수상자들 자발적인 성금 전달해

이대훈 은행장(왼쪽)이 대상 수상자인 이윤창 계장(오른쪽)에게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이 ‘2018 NH농협은행 여신 연도대상’ 우수직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협은행은 여신사업 추진에 이바지한 직원들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연도대상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여신 연도대상은 이윤창 제주영업본부 계장에게 돌아갔고 총 43명이 수상됐다.

시상식에 참여한 이대훈 은행장은 “고객의 자금수요에 적기 지원해준 수상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행장은 지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언급하며 “시상식을 연기하는 것보다 진행 후 산불피해지역을 찾아 지역주민을 위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산불피해복구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연도대상 수상자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강원도 산불피해 이웃돕기에 전달했다. 또한 농협은행은 지난 5일부터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농업인과 주민 등에 종합적인 여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개인은 최고 1억원, 중소기업은 최고 5억원까지 신규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농업인은 최대 1.6%)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기존 대출을 받은 피해 고객에 한해 특별만기연장과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도 적용해 상환부담을 완화해 준다.

또한, NH농협카드는 대금결제유예 및 연체료 면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최저금리 적용 등의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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