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SK건설이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중소기업 근로자 보육문제 해결에 나선다.

SK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본사에서 근로복지공단과 SK V1 지식산업센터 내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SK V1 입주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추진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SK건설이 어린이집 설치 장소를 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은 홍보와 컨설팅을 담당한다. 아울러 어린이집 설치와 운영 비용도 함께 분담한다.

SK건설은 다음달 분양 예정인 구로 SK V1 센터에 영유아 49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설치한다. 이어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SK V1 입주기업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