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휘원의 노후시설 개보수 비용으로 기부금 1억원 기탁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뒷줄 왼쪽 세번째)이 지난 16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명휘원을 방문해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만든 미술작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위클리오늘=전근홍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금융그룹과 함께하는 명휘원 사랑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16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명휘원에 손태승 회장이 직접 방문,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으며 장애학생들과 함께 미술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명휘원은 1967년 설립되어 장애인의 권리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명휘원의 설립자인 故이방자 여사는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2대 은행장이자 대한제국 황태자인 영친왕의 부인으로 장애인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이런 역사적인 배경으로 우리금융그룹과 명휘원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나눔활동을 통한 포용적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며 “故이방자 여사의 뜻을 이어받아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월 전 계열사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출범식 축하쌀 기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억원 기탁, 지역아동센터 공기청정기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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