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현역 의원이 출마하더라도 당내 경선을 거쳐 공천하는 원칙을 정했다. 정치 신인에게는 10% 가산을 부여한다.

민주당 총선공천제도기획단 간사인 강훈식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선출직 공직자 중 하위 20%의 평가를 받은 사람은 경선에서 20% 감산을 받게 된다. 기존엔 10%의 감산을 받았다. 경선불복·탈당·제명 경력자 감산은 20%에서 25%로 확대했다. 당원자격정지 경력자는 20%에서 15%로 감산을 완화했다.

경선 방법은 2018 지방선거 기준과 동일한 국민참여 경선으로 하고, 선거인단 구성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로 구성한다.

강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안을 최종 결정할 경우 확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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