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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즌 3호포... 피츠버그, 샌프란시스코에 강우콜드 승
   
▲ 강정호.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32)가 3경기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두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데릭 홀랜드의 2구째 너클커브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1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3경기, 나흘만의 홈런이다. 시즌 3호다. 전날 샌프란시스코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강정호는 이외의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홈런을 치기 전인 1회말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풀카운트 상황에서 홀랜드의 7구째 싱커에 헛스윙을 했다. 6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맞은 세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홀랜드의 싱커 3개를 그대로 바라만 본 3구 삼진이다.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43에서 0.154(52타수 8안타)로 조금 올라갔다.

피츠버그는 3-1로 강우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강정호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피츠버그는 5회초 스티븐 두거에 적시타를 허용해 동점으로 따라잡혔지만 이어진 5회말 2사 1루에서 이날 빅리그 무대를 밟은 신인 콜 터커가 중월 투런포를 작렬해 3-1로 앞섰다.

경기는 비 때문에 6회초가 시작되기 전 중단됐다. 기다려도 비가 그치지 않아 결국 강우콜드가 선언됐고, 피츠버그는 그대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피츠버그는 12승째(6패)를 따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김국동 기자  etc@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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