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미국 CBS '선데이 모닝' 인터뷰 모습.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인으로서 군 복무는 당연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21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CBS '선데이 모닝'과의 인터뷰에서 입대와 관련한 질문을 받은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27)은 "군 입대는 한국인으로서 자연스러운 일"이라면서 "우리는 국가의 부름을 받으면 최선을 다해서 응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대중문화 종사자들에게 병역혜택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정치권에서 나왔다. 그러자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정작 입대를 당연히 여기고 있는데, 일부에서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선데이 모닝'은 팀 해체가 걱정되지 않느냐고도 물었다. 막내 정국(22)은 "지금 잘 해나가고 있으니, 미리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리더 RM(25)도 "지금 이 순간을 즐길 뿐"이라고 답했다.

한편 CBS는 이번 인터뷰에서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된 한반도 지도를 사용, 한국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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