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통신 'LTE-M1'의 전국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LTE-M1은 HD급 이미지, 동영상 등 중급 용량의 데이터를 빈번하게 전송하는 서비스에 적합한 IoT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2017년 선보인 NB-IoT와 이달 상용화한 5G를 더해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3개의 IoT 기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력 효율이 높아 다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더라도 수년 간 배터리 걱정 없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기업용 IoT 요금제를 신설했고, 기업 고객의 서비스 선택권을 강화했다.
신설한 요금제는 부가가치세를 포함, 월 1100원에 5MB를 제공하는 ‘LPWA 110’과 월 2200원에 15MB를 제공하는 ‘LPWA 220’ 이다. 기존 ‘LPWA 33(월 330원, 100KB)’을 포함한 요금제 3종을 데이터 용량, 사용 상황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LTE-M1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 이동수단(PMV) 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 고객이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이동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치를 관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상무는 "앞으로도 양질의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사물인터넷 생태계 조성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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