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25일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려 전일의 하락세가 계속 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64포인트(-0.17%) 하락한 2197.39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2200포인트 근처에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8억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억원, 55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창고(1.05%)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의료정밀(0.98%) 전기·전자(0.4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음식료품(-0.98%) 철강-금속(-0.26%)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78% 내린 4만44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5개다. KB금융이 1.21% 오른 4만5900원을 기록 중이고, 포스코(1.16%), 네이버(0.41%)가 상승 중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04%), 삼성물산(-2.26%), 셀트리온(-1.38%)은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오늘도 하락 출발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1.25포인트(-0.16%) 하락한 756.5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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