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기계 딜러 미팅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인프라코어>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달 아프리카에 이어 이번엔 아시아 딜러 미팅을 개최하는 등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서 아시아 지역 건설기계 딜러 미팅을 개최했다. 아시아 지역 개최는 2015년 중국 옌타이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미팅에는 인니, 베트남 등 13개국, 14개 딜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미팅을 통해 두산인프라코어와 딜러 측은 영업전략과 첨단 디지털 혁신 기술을 공유했다. 아울러 주력 제품 20톤급 굴삭기와 부품·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토론도 함께 진행했다.

관계자는 “딜러와의 탄탄한 파트너십으로 시장 점유율 증대 중이다”며 “굴삭기·특수장비 판매 확대와 함께 차별화된 부품·서비스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 건설기계 시장은 지난해 3만2000여 대 규모로 최근 4년간 60% 이상 성장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을 1%포인트 이상 끌어올려 올해 1분기 7% 수준을 기록했다. 연초에는 싱가포르에서 굴절식 덤프트럭 30대, 미얀마에서 중형 굴삭기 20대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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