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기업들의 부진한 영업이익에 2거래일 연속 하락 출발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90.50)보다 12.37포인트(0.56%) 내린 2178.13에 출발했다. 지수는 약보합 개장한 후 하락 폭을 조절하며 내림세 구간을 횡보하고 있다. 오전 9시1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81포인트(0.68%) 내린 2175.6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3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98억원, 22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이날 상승 업종보다는 하락 업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오르는 업종으로는 전기가스(1.78%), 종이·목재(0.40%), 건설(0.09%), 의약품(0.08%), 운수창고(0.08%), 비금속광물(0.05%) 등이 있다.

전기·전자(-1.51%), 제조(-0.86%), 운송장비(-0.74%), 보험(-0.64%), 기계(-0.59%), 유통(-0.58%), 철강·금속(-0.55%), 증권(-0.51%)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50.43)보다 2.13포인트(0.28%) 내린 748.30에 출발한 뒤 하락 구간에서 폭을 조절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0포인트(0.15%) 내린 749.3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7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르는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21%), 셀트리온제약(1.02%), 펄어비스(0.66%), 스튜디오드래곤(0.44%), 신라젠(0.16%)이 있다. 반면 메디톡스(-0.99%), 에이치엘비(-0.60%), 포스코케미칼(-0.53%), CJ ENM(-0.46%) 등은 하락세다. 헬릭스미스는 전일 종가와 동일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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