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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3차 북미 정상회담 조속히 이뤄지도록 촉진할 것"
   
▲ 문재인 대통령과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북미 두 정상이 대화 의지를 밝힌만큼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미겔 후안 세바스티안 피녜라 에체니케 칠레 대통령과의 한·칠레 정상회담에서 지금껏 북미 대화에 유용한 역할을 해왔다는 피녜라 대통령의 평가에 이렇게 답했다고 고민정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앞서 피녜라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평화프로세스와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노고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고민정 대변인은 소개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는 남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다. 지금까지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에 큰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북미 대화에 있어서도 유용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수천년동안 내려온 지혜로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또 한국의 태평양동맹(PA) 가입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에 속도를 내달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태평양동맹 차기 의장국인 칠레의 리더십 발휘를 통해 한·칠레 FTA 개선협상과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협상이 동시에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2030~2040년사이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의 전기차 전환, 바람·태양 등 재생가능 에너지로의 전환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칠레 정책을 소개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탄소 제로 방침에 경의를 표하면서 "우리도 같은 목표를 갖고 있으니 협력해 나가자"고 답했다고 고민정 대변인은 전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한국의 5G를 언급하며 환태평양 해저 광케이블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의 협력을 요청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칠레 통신인프라 사업에 5G 네트워크 등 우리 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희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남미 최초의 4차로 현수교인 '차카오(Chacao) 교량'도 우리 기업이 건설하고 있는데 이 건설의 순조로운 완공을 위해 칠레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인환 기자  in@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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