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다코코낫, 야채크래커, 제크, 롯데샌드 등 비스킷 4종 1400원에서 1500원으로
지속된 원가 압박으로 2016년 이후 3년만에 가격인상, 품질 업그레이드도 병행

롯데제과가 다음달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롯데제과가 6월 1일부터 비스킷 4종의 가격을 1400원에서 1500원으로 100원 인상한다.

인상되는 제품은 ‘빠다코코낫’, ‘야채크래커’, ‘제크’, ‘롯데샌드’이며 이들 제품의 가격 인상은 2016년 이후 3년만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원부자재비, 물류비 및 인건비 등 각종 제반 비용 상승으로 인한 원가 압박이 감내할 수준을 넘었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롯데제과는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질 업그레이드도 병행했다.
‘빠다코코낫’은 프랑스산 버터를 사용하고 코코넛 함량을 늘려 맛을 개선했으며, ‘야채크래커’는 배합비를 조정하고 바비큐맛 페이스트와 단백질 분해효소를 사용, 맛과 식감을 개선했다.

또 ‘롯데샌드’는 과즙 함량이나 초콜릿 함량을 높이는 등 풍미를 높이고, ‘제크’ 또한 치즈분말을 사용하고 소금을 바꿔 맛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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