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시민공원 조감도<이미지=대림산업>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대림산업이 부산시 진구 전포동 ‘e편한세상 시민공원’을 5월 중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번 단지는 부산시 전포동 일대 재건축 사업 일환으로 조성된다. 지하 5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59~107㎡ 총 1401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 473가구와 임대 72가구를 제외한 85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 359가구 △74㎡ 71가구 △84㎡ 384가구 △99㎡ 20가구 △107㎡ 22가구다.

이번 단지가 들어설 부산진구는 현재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23개 구역서 총 2만6000여 가구가 재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게 돼 신흥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또한 높은 노후주택 비율로 새 아파트 수요가 많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진구는 지난해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대출 규제와 청약 1순위 청약자격, 전매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아울러 편리한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가 장점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과 양정역을 끼고 있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까지 한 정거장에 이동할 수 있다.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백화점, 서면지하상가, 송상현광장 등 편의시설 역시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업체 관계자는 부산 내 e편한세상 가운데 이번 단지에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처음 적용한다고 강조했다. 24시간 깨끗한 실내 공기가 유지되고 외부에는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과 미스트 자동 분사시설이 설치된다고 전했다.

분양 관계자는 “서면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부산시민공원 등 도심 속 공원의 삶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며 “진구가 낙후 지역에서 개발 중심지로 바뀜에 따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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