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송 더샵 데시앙' 조감도<이미지=포스코건설>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10일부터 ‘사송 더샵 데시앙’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건설사에 따르면 사송은 1만5천여 세대 규모의 신도시로 2021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포스코·태영건설 컨소시엄이 3단계에 걸쳐 총 4600세대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이 신도시 내에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달 분양하는 (1단계)단지는 3개 블록에 걸쳐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7개 동, 총 1712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74~101㎡로 수요가 많은 85㎡ 이하 중소형이 87%에 달한다.

블록별 공급 규모는 ▲B-3블록 74㎡ 236세대, 84A㎡ 145세대, 84B㎡ 74세대 ▲B-4블록 74㎡ 213세대, 84A㎡ 213세대, 84B㎡ 97세대 ▲C-1블록 74㎡ 80세대, 84A㎡ 272세대, 84B㎡ 168세대, 101㎡ 214세대다.

이번 단지에는 고객 건강을 고려한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고성능 헤파(HEPA) 필터가 장착된 실내 스마트 공기청정 시스템이 설치와 더불어 외부엔 미세먼지 측정센서와 미스트 분사설비가 설치된다.

또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대별 조명 전력 사용량의 20%를 저감케 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사업이 2021년 완료되면 단지 인근 내송역(예정)을 통해 두 정거장 만에 부산 이동이 가능하다.

건설사 관계자는 “사송신도시 대단지 브랜드타운의 시범단지격으로 조성되는 만큼 포스코와 태영건설의 기술력으로 사송신도시를 대표할 명품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송 더샵 데시앙은 청약 비규제지역에 속해 청약ž전매제한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주택 소유 및 세대주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