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Y군인 55’ 요금제를 추가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Y군인 55는 지난달 1일 출시한 Y군인 33 요금제에 이어 추가로 선보이는 현역 병사 전용요금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군에서는 와이파이(Wi-Fi)를 통제하고 있어 해당 요금제에 추가 가입자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요금제는 월정액 5만5000원에 매월 100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 소진 시에는 최대 5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5Mbps는 HD(1080p)급 화질로 유튜브 시청이 가능한 수준의 속도다.

KT는 Y군인 55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미디어팩 3개월 무료 ▲Y군인 가입자 대상 경품 추천 ▲페이스북 군인 친구소환 이벤트를 시행한다.

미디어팩을 무료로 3개월간 받은 이후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디어팩은 지니뮤직, VOD 5000포인트, 캐치콜, 통화가능알리미, 링투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로, 이벤트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가입자 대상 경품은 이번달 말까지 Y데이터박스 앱 이벤트에 참여하면, 2세대 에어팟(10명), JBL 블루투스 이어폰(30명), 어벤저스 공기청정기(50명), 오난선풍기(100명) 등을 받을 수 있다.

KT 공식 페이스북의 Y군인 이벤트는 13일부터 진행되며, 5명을 추첨해 2세대 에어팟을 선물로 증정한다.

무선사업담당 김영걸 상무는 “Y군인 55요금제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군 병사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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