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과 한국해비타트 임직원이 해오름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대림산업>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대림그룹이 15일 서울 용산구의 해오름빌에서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룹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엔 대림산업, 고려개발, 삼호 등 계열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그룹은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 2005년부터 매년 집 고치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오름빌은 저소득 모자가정 지원을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기관이다. 총 20세대를 대상으로 주거공간을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자립 가능 시까지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봉사자들의 벽화 작업.<사진=대림산업>

이번 봉사활동에서 임직원들은 해오름빌에서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친환경 소재로 직접 도배와 장판 작업을 하고, 노후 전등시설과 창호도 교체했다.

또한, 씽크대와 수납가구 지원으로 편의성을 도모했다. 이 밖에도 옹벽 벽화와 그늘막 설치 등 외부 환경도 세심하게 개선함으로써 시설 거주민으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림산업 박상신 대표는 “임직원들이 뜻깊은 땀을 흘렸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거 환경 개선에 책임감을 갖고 지속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