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롯데건설이 17일부터 서울시 성북구 ‘롯데캐슬 클라시아’를 분양한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길음1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추진됐다.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 동, 전체 2029세대 규모다. 이 중 ▲59㎡ 31세대 ▲84㎡ 298세대 ▲112㎡ 28세대 총 637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인접해 있고, 내부순환도로 등을 통한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동북선 경전철’이 연내 착공되고 지하철 4호선 급행화가 추진되는 등 편리한 교통이 장점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단지 주변에 4400평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현대·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 역시 풍부하다.

한편 업체는 향후 이 일대가 서울 강북의 새로운 대표 주거지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래미안 센터피스’를 비롯, 향후 이 일대에는 5000세대 규모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롯데건설은 이 단지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나만의 실내 정원 ‘캐슬홈가든’, 더 넓고 쾌적한 욕실 ‘드림배스룸’ 등 다양한 맞춤형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현관 에어샤워시스템과 창고 1개소는 덤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달 20일부터 청약 예비당첨자 비율이 5배수로 늘어나면서 무순위(사전)접수는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며 “청약제도 변경 전 분양 단지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달 22일부터 청약 시작이며,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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