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샘 및 안산시 관계자들이 주거환경 개선활동 300호 가정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샘>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진행하는 주거환경 개선활동이 지난 15일 300호를 넘어섰다.

이 활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집을 찾아 가구, 건자재, 생활용품 등을 교체해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사내 봉사단체 ‘한울타리’ 회원들과 영업, 시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제품 상담부터 설계, 배송, 시공, AS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

주요 지원 대상은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난치병 어린이 가정, 지역아동센터, 독립유공자 가정 등으로 2017년 4월에 100호, 2018년 10월에 200호의 가정이 혜택을 누렸다.

이번 300호는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옷장과 책상을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이날 300호의 주인공인 김선아씨(가명)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지 9년이 됐다. 남편과 사별한 뒤 생활이 힘들었지만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아이들이 책상이 생겨서 너무 좋아한다. 또 낡은 옷장을 새 것으로 바꿔 기쁘다”고 말했다.

한샘 이영식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어느덧 300호를 넘어 보람을 느낀다”며 “한샘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이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부터 열리고 있는 ‘2019년 제 1회 한마음 축구대회’는 전국의 한샘 임직원과 대리점, 계열사, 협력사 직원들이 참여해 1골당 10만원을 적립, 모자가정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수도권 대회에서만 총 580만원이 적립돼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됐다. 또 지난 7일에는 (사)다원문화복지회와 함께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한샘이 후원하는 여자청소년 야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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