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실내 커뮤니티 시설

H 아이숲 디자인 콘셉트(위) 및 시설 배치(아래)<이미지=현대건설>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현대건설이 숲을 실내로 옮긴 놀이터 ‘H 아이숲(H i forest)’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H 아이숲은 현대건설의 올해 첫 ‘H 시리즈’다. H 시리즈는 현대건설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주거공간에 대한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이다. 고객 개개인의 요구에 부응한 집을 만들기 위해 도입한 H 시리즈는 변화된 현관·거실·방·침실·욕실 등을 제시한다.

업체에 따르면 H 아이숲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다. 동시에 부모도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패밀리 라운지 공간으로, 어린이도서관, 맘스카페, 어린이놀이터로 구성된다.

H 아이숲은 실내공간이지만 야외 숲을 누비듯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나무타기, 언덕 구르기, 돌틈사이 숨박꼭질 등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다. 통나무, 버섯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미끄럼틀과 그네 등의 놀이기구를 통해 자연을 체험케 한다는 설명이다.

H 아이숲은 현대건설 상징색인 노란색과 녹색을 ‘새싹이 자라 녹음이 되는’ 모티브로 발전시켜 디자인했다. H 아이숲은 하반기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등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숲과 같은 환경을 단지 내에 구현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생활하도록 현대건설만의 특별한 커뮤니티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단지별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특색있는 놀이터 설계로 2010년 이후 12차례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우수 디자인상(Good Design Awards)은 1985년부터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