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4일 열리는 합동결혼식에 다문화 부부 10쌍 선정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 주례자로 참석 예정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이 다문화부부 합동결혼식 ‘제8회 우리웨딩데이’ 참여 부부를 모집한다.

우리웨딩데이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를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총 70쌍의 다문화 부부가 재단 지원을 받아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결혼식은 오는 7월1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사연과 소득수준,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해 총 10쌍의 부부를 선정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이 직접 주례로 참여해 다문화 부부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 부부에게는 결혼식, 웨딩촬영, 신혼여행 등 전 비용을 재단에서 지원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우리웨딩데이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안정된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우리금융그룹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다문화 부부 합동결혼식 지원 외에도 ‘다문화 인재 장학사업’,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 ‘글로벌 문화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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