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경영지원 본부장 최준영 부사장(앞줄왼쪽 3번째)이 27일 임직원들과 함께 ‘기아 힐링 숲’ 조성 봉사활동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기아차가 창립기념일인 지난 25일을 전후해 2주간을 '기아 창립기념 봉사주간(KIA Green Light Volunteer Week)'으로 지정하고 특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아차는 이 기간 동안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여해 본사와 생산공장이 있는 서울·경기·광주를 비롯, 해외 공장이 자리한 미국·중국·슬로바키아·멕시코 등 전세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각 사업장별 지역의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한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지난 27일 이촌한강공원에서 경영지원본부장 최준영 부사장과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한강변 나무심기 봉사활동인 ‘기아 힐링 숲’ 조성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한 임직원들은 묘목 심기는 물론 ▲보물을 찾으면 지정 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보물 찾기 미션 ▲기아 힐링 숲 기념식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기아차 해외 생산법인과 판매법인도 봉사주간에 참여해 현지 여건에 맞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창립기념일을 봉사주간으로 지정해 여러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며 “특히 올해로 5회를 맞아 봉사주간을 전 세계 사업장으로 확대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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