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여성 인재들 성장 위한 동기부여와 리더십 역량 개발 지원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2019 KWIN 컨퍼런스'에서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교보생명이 여성 인재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의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 리더십 컨퍼런스를 28일 진행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국내외 여성 인재들의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 리더십 역량 개발을 돕기 위해 해당 행사를 개최해왔다.

‘변화하는 시대에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과 다양성’을 주제로 한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유수 글로벌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임직원 45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욱 경희대 교수가 ‘변화의 시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이어 김상경 한국국제금융연수원 원장과 문효은 아트벤처스 대표가 변화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과 성장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주요 20개국(G20) 여성경제회담의 한국 대표들이 참여한 ‘W20 토크콘서트’가 열렸으며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과 커리어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은 “조직 내 차별을 극복하고 개개인의 창의성을 발휘해야 조직이 발전할 수 있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리더들의 더 큰 꿈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여성 임직원의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여성 임직원 1인당 약 100시간의 역량 개발 교육을 이수했다.

이에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 ‘KWIN 컨퍼런스’를 다양한 계층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자리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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