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 활용 ‘지능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구축

[위클리오늘=전근홍 기자] 신한은행이 ‘지능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A.I 몰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A.I 몰리’는 직원들에게 챗봇 형태로 업무처리에 대한 전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한 단계 진화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직원이 간단한 키워드만 입력하면 지능형 맞춤 조회를 통해 원하는 정보탐색 뿐 아니라 업무처리가 완결될 때까지 단계별로 추가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해당 업무 정보들을 축적해 자주 찾고 이용하는 업무에 대한 맞춤형 정보들을 패키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A.I 몰리’를 업무용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업무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사기 본점접수 ▲금융거래 목적확인 ▲은행 업무양식 외부 발송 ▲고객 알림톡 안내발송 등 영업점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업무들에 대해 플랫폼을 우선 구축해 오는 11월 시범 이행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 몰리 구축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로 인해 고객 편의성과 직원들의 워라밸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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