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위클리오늘=민경종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아울렛, 면세점, 백화점 등 그룹내 각 유통채널에서 여름 특수를 겨냥해 마련한 다채로운 프로모션 행사에 초대했다. 

먼저 아울렛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전국 6개 전점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인 ‘슈퍼 위켄드’를, 면세점에서는 여름 휴가철 특수를 겨냥한 세일을, 또 백화점과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서는 삼성전자 가전 프리미엄 스토어 추가 오픈과 개점 2주년 쇼핑 대축제를 각각 마련하고 손님맞이에 나선 것.

유통업체의 대목 시즌 중 하나인 여름 휴가시즌을 겨냥한 이들 행사가 굳게 닫힌 소비자의 지갑을 활짝 여는 계기로 작용, 현대백화점그룹에 함박웃음을 안겨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 현대아울렛, 전국 6개 전점서 ‘슈퍼 위켄드’ 진행

먼저 현대아울렛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전국 6개 전점(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가산점·대구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서 ‘슈퍼 위켄드’를 진행한다. 

‘슈퍼 위켄드’는 현대아울렛이 매년 2회만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행사 기간 동안 기존 아울렛 판매가격(최초 판매가 대비 30~70% 할인)에서 10~30% 추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코치·몽블랑·아르마니·멀버리·골든구스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포함해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총 140여 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해, 각 점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와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점별 세부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여름 세일’

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8월 27일까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여름 세일’을 진행한다. 

우선 무역센터점 8층과 9층에 입점한 막스마라·멀버리·에트로 등 20여 개의 해외 명품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와 유명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스페셜 픽(Pick)’ 프로모션도 펼친다. 

또 인터넷면세점에서는 다음달 23일까지 인터파크투어의 여행박람회 상품 예약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한 후 온라인 이벤트에 응모할 경우 여행상품권 50만 원권(1명), 경포 스카이베이 호텔 숙박권&인피니티풀 이용권(3명)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이밖에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스위스 여행권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 현대백화점,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토어 추가 오픈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토어 조감도...<이미지=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킨텍스점에 선보인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토어’를 목동점과 판교점에도 추가로 선보였다. 이 스토어는 삼성전자의 대표 가전제품들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의 체험형 매장이다.  

이번에 신촌점과 미아점에 들어선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토어’는 ▲IT·모바일 존 ▲프리미엄 TV존 ▲건강관리 존 ▲빌트인 존 ▲주방·생활가전 존 등으로 구성됐으며 영업면적은 각각 108평과 105평이다. 

또한 실내 인테리어 및 공간 연출에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거실·주방 등 유형별로 나눠, 가전제품을 배치해 보여주는 쇼룸 형태로 꾸몄으며 아울러 고객 상담 공간을 확대하고 근무 인원도 늘려,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16일까지 특별 할인(8%+추가3%)을 비롯해 300만 원 이상 구매시 사은품 증정, 혼수고객 대상 최대 210만 원 상당의 혜택, 2~5품목이상 구매시 20만~50만 원 모바일 상품권 및 S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처럼 현대백화점이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토어’를 확대하게 된 건 백화점에서 가전제품을 찾는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최근 3년간(2016~2018년) 약 20%, 올해도(5/29까지) 22% 증가할 정도로 핵심 상품군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라는 것.  

이에 현대백화점은 하반기에도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토어’ 매장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개점 2주년 쇼핑 대축제 

마지막으로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개점 2주년을 맞아 3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17일간 ‘개점 2주년 할인 대축제’를 연다. 

행사 기간 100여 개 국내외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내셔널지오그래픽 포토존·패션쇼·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개점 2주년 기념 200대 상품전’을 열고 킨록앤더슨·프리파크·쥬크·듀엘 등 100여 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40~70% 할인, 또 아울렛관 1층에서는 ‘한섬·현대G&F 이월상품 단독 특가전’을 진행해 1~2년차 재고를 최초 판매가 대비 50~7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유아동복 초특가전과 함께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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