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졸업생 포함 총 333명 배출...프로젝트 사업화 208개 진행

신한금융그룹이 30일 서울시 성동구에 소재한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 창업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30일 청년 창업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울시 성동구의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 거행된 졸업식에는 조용병 회장과 석종훈 대통령정책실 중소벤처비서관, 정원오 성동구청 구청장 및 교육생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꿈(Dream)을 가진 청년들이 창업과 취업의 기회를 찾으며 할 수 있다(Do)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신한금융그룹이 설립한 일자리 지원 플랫폼이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는 창업 초기 보육지원을 위한 인큐베이션센터, 스타트업 취업 지원을 위한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디지털라이프스쿨은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 발굴과 비즈니스 역량 배양, 성장 지원을 위한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 졸업생을 포함해 총 333명의 교육생이 배출됐고 이 중 총 208개의 프로젝트가 사업화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축사에서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희망이다”라며 “신한두드림스페이스가 희망을 이끌어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용병 회장은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는 오는 6월 건국대, 하반기 한양대를 필두로 서울 소재 주요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우수 인재와 유망 스타트업간의 매칭을 위한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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