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관계자가 지난달 31일 시상식(왼쪽 위)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건설>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SK건설이 시공한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2차) 공사 초대형 철골 지붕구조물이 2019년 한국강구조학회 정기총회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2차)는 SK건설이 인천 운서동에 지난해 7월 준공했다. 지하2층~지상7층, 연면적 10만9257m² 규모다. 58개 스위트룸을 보유한 호텔과 실내 테마파크, 찜질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작품상을 수상한 초대형 철골 지붕 구조물은 호텔이 위치한 플라자(Plaza) 구간 상부에 있다.

SK건설에 따르면 이 구조물은 한국 전통 보자기 모양이다. 면적 9500m², 무게 2200여 t에 달하는 초대형 구조물 설치를 위해 차별화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특히 정밀시공을 위해 3차원 설계 기법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적용했다. 구조적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시공 단계별 시뮬레이션 작업을 거쳤다. 또한 바람 및 온도의 영향까지 분석해 설계·시공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김희삼 SK건설 건축테크본부장은 “SK건설의 대공간 철골구조물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술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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