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SELTOS)’ 엠블럼<사진=기아자동차>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글로벌 소형 SUV의 이름을 ‘셀토스(SELTOS)’로 정했다고 4일 밝혔다.

‘셀토스’는 ‘스피디(Speedy)’와 ‘켈토스(Celtos)’의 합성어다. 강인한 이미지를 연상시키기 위해 그리스 신화 헤라클래스의 아들 켈토스의 이름을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전 세계서 동일 이름으로 운영한다. 디자인 경쟁력과 주행성능, 품질 등에 자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기아차는 셀토스를 통해 소형 SUV의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된 주행성능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달 인도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7월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 순차적으로 글로벌 출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셀토스는 밀레니얼 세대를 주 고객층으로 하고 있다”며 “밀레니얼 세대는 대범한 스타일의 셀토스를 통해 자신감 있는 라이프를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밀레니얼 세대는 Y세대(1980년대 초반~1990년대 중반 출생)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가리키는 말이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