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은행권 최초 고자산 고객 특화 영업점 오픈

특화상품 개발, 자산관리 통합솔루션 등 차별적 서비스 제공

신한베트남은행은 4일 호치민 푸미흥 지역에 ‘신한PWM 푸미흥 센터’를 열고 개점식을 진행했다. 이날 신한PWM 푸미흥 센터’ 직원 및 관계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위클리오늘=전근홍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이 4일 호치민시 랜드마크 지역 ‘푸미흥’에 고자산 고객들의 자산관리를 전담하는 영업점 ‘신한PWM 푸미흥 센터’를 개점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기존 영업점 중 레따이또지점, 사이공지점 등 7개 채널에 신한은행의 PWM 모델을 적용해 현지 고자산 고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이번에 베트남 은행권에서는 최초로 고자산 고객들의 자산관리를 전담하는 PWM센터를 개점하게 됐다.

고객별 전담 직원을 배정하고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글로벌 세무, 부동산 등 전문적인 분야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적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현지의 전문가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PWM컨설팅 전문가도 파견했다.

이날 개점식 행사에는 왕미화 신한은행 WM그룹 부행장을 비롯해 주(駐) 호치민 총영사관, 코참 등 현지 주요 기관의 인사 및 고객들이 참석했으며 한국의 전문가와 자산관리 화상상담을 시연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의 중산층이 급속도로 증가해 전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니즈도 커지고 있다”며 “신한PWM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고객과 한국 교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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