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령자 대상 모바일 정보보호 교육

지난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우리은행과 금융보안원이 ‘스마트한 어르신을 위한 안전한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금융보안원과 함께 지난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스마트한 어르신을 위한 안전한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금융사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및 금융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금융보안원과 함께 교육단을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모바일 백신, 스팸차단 앱 등 보안프로그램 설치 방법, ▲대출 가장 악성앱 설치 유도 등 보안사고 사례 소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카드형 OTP가 무료로 제공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울노인복지센터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광진노인종합복지관 등 서울 소재 5개 시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령층은 정보보호 측면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이번 교육이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