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제품 중 최고 실적...한입 크기 미니 케이크 인기 견인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가 1월 선보인 ‘쁘띠 몽쉘’이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000만 개를 돌파했다. 누적 매출액은 약 60억 원이다.

이는 최근 출시된 미니 파이 제품 가운데 가장 좋은 판매 추세다. 이에 롯데제과는 올해 매출목표를 60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롯데제과 측은 “적당한 크기로 먹기 간편해진 점과 생크림 함량을 높여 더욱 풍부해진 맛이 20~30대 여성들의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쁘띠 (petit: 작다·귀엽다는 의미의 프랑스어)’라는 제품명처럼 쁘띠 몽쉘은 마카롱 사이즈의 작고 아담한 크기가 특징이다. 한 입에 먹을 수 있어 부스러기가 생기지 않고 입술에 묻어나지 않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생크림 함량도 국내 최고 수준(3.4%)으로 높여 더욱 진한 크림 맛을 즐길 수 있다.

쁘띠 몽쉘은 맛에 따라 ‘쁘띠몽쉘 크림’과 ‘쁘띠몽쉘 카카오’ 2종으로 출시했으며 기존 몽쉘에 바닐라빈과 헤이즐넛 커피잼 등 새로운 소재를 첨가해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미니 사이즈 파이 인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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